밀라노 당일치기 여행,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에 이어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 점심을 먹어야 겠다 싶어 미리 알아봤던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근처 맛집 "SPONTINI"를 가기로 한다.
▼밀라노 두오모 근처 맛집, "SPONTINI" 위치▼
"SPONTINI" 로 가는 길에 잠깐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Galleria Vittorio Emanuele II)"에 잠깐 들렀다. 멋지긴 하다. 밀라노에서 쇼핑하려면 여기 가야하는건지 엄청 멋진 매장들이 많았다.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Galleria Vittorio Emanuele II)"를 거쳐서 "SPONTINI"에 도착했다. 간편하게 조각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to go도 가능하고, 매장의 스탠드 좌석에서 먹고 갈 수 있기도 했다. 다시 봐도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켰는데 엄청 크고 폭신폭신하고, 치즈가 엄청 맛있었다. 한 조각인데도 두 조각은 먹은 듯 했다. 간단하게 먹으려 했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다.
※ SPONTINI: €4.30 (마르게리따 피자 1 piece + 탄산수)
"SPONTINI"에서 어디를 갈까 엄청 고민하다 미술관을 가야겠다 싶어서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에 가기로 한다. 진작 알았으면 밀라노 시립현대미술관, "Museo del Novecento"에도 갔을텐데 조금 아쉽다. "Museo del Novencento"는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 바로 옆에 있어서 미술관에서 대성당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한다. 시간이 된다면 이 곳도 추천한다.
▼밀라노 시립현대미술관, "Museo del Novecento" 위치▼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은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는 1803년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이 건물에는 1776년에 미술학교인 국립 미술원(Accademia di Belle Arti)을 열었고, 나폴레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도 미술관 건물 1층에 미술학교를 운영 중이다. 그래서,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에 들어가면 바로 나폴레옹 청동상이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17세기 이후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처음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는 카라바조를 아예 몰랐다. 그래서, 브레라 미술관에 갔음에도 "카라바조의 엠마오의 저녁식사"가 기억에 없다. 다시 밀라노에 가면 정말 잘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 브레라 미술관 입장료: €10.00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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