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Intro 시크릿 쥬쥬 | 2020. 3. 1. 20:55
드디어 이렇게 시작한 블로그는 오래 전부터 하고 싶던 기록의 수단이다. 순간순간의 기억이 점점 사라질까봐 두렵기 때문일런지도.내가 블로그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 계기는 오랫동안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흥청망청 시간을 보낸 것도 같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회사를 그만두고 난 후부터다. 그 당시는 매일 밤늦게 까지 일만하면서도 늘, 비행기 티켓만 보면서 버텼던 것 같다. '울면서 회사 다니지 말자'고 다짐하고 나서는 나름 인정받으며 다니던 회사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직서를 내고 두달만에 겨우 회사를 뛰쳐 나왔다. 그렇게 뒤 돌아보고 싶지 않은 지긋지긋한 마음에 앞으로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유럽여행을 시작했다.물론 학교를 다니며 회사를 다니며 학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