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오모 통합권을 사면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Museo dell'Opera di Santa)>을 갈 수 있다. 피렌체에서 로마로 이동하는 날인데, 오후에 기차표를 예매해 놔서,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에 들렀다.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유물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으로 들어가는 문의 진품이 소장되어 있었다. 특히, "로렌조 기베르티(Lorenzo Ghiberti)"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와 경합에 이겨 만든 "천국의 문(Porta del Paradiso)" 진품이 있다. 번쩍번쩍 눈이 부셨다. 아쉬움에 아쉬운 것은 좀 더 미술사에 해박하여 모든 걸 다 이해하면서 봤으면 감동이 백배 정도는 됐을텐데 아쉬운 순간이었다.
게다가 두오모 성당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신기한 것들도 엄청 많으니까 한번 쭉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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