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에서 뮤지컬 시카고까지
- 미국 여행/2020 NYC: 뜬금없이 뉴욕
- 2020. 3. 19. 21:47
2020년 01월 26일 뉴욕의 한적한 일요일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이다.
▼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노이에 갤러리 까지≫의 여행 후기 ▼
[미국 뉴욕]구겐하임 미술관(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에서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 까지
2020년 01월 26일, 미술관 가기 좋은 일요일의 포스팅이다. 뉴욕에 도착하는 날부터 너무 많은 일들을 했고, 전날엔 보스턴까지 다녀오느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뉴욕 여행 3일차에는 그냥 스적스적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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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노이에 갤러리"에서 나와 ≪센트럴파크(Central Park)≫를 살짝 가서 신선한 공기를 음미하며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사람들 구경을 하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 Metropolitan Museum of Art)≫으로 발걸음을 했다. 좀 쉴까 했는데, 이왕 미술관 나들이를 한 김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까지 한번에 쭉 돌아보고 싶었다. 아쉽지만, 추워서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서의 소풍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해본다.
#2.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 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5th Ave.'에 있어 "노이에 갤러리"에서 4 블록만 걸어 내려 오면 바로 보인다. 유난히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을 못 찾을 수 없다. 메트로폴리탄을 "THE MET"이라 줄여 부르는데, 올해가 150년째 되는 해인가보다.
☆ ARTS OF KOREA☆
아직 어색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을 스적스적 발길 닿는대로 가다 만난 한국관이다. "보스턴미술관"의 한국관보다 좀 더 화려한 느낌이긴 했는데, 한국에서 "이건희"회장님이 협찬을 해주셨다는 문구가 써있어서 뭔가 좀 더 감회가 새로웠다.
☆ European Paintings, 1250-1800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너무 넓어서 회화관 찾아 오는데만 1시간은 더 걸린 것 같다.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은 "European Paintings, 1250-1800" 전시관이다. 그러나 2/3는 전시 중이라 오픈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나마 몇 안되는 전시실에서 인상깊었던 작품들이다. 특히, 카라바조의 마지막 작품을 만나 반가웠다.
☆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1840-1917)☆
드디어 "19th and Early 20th Century European Paintings and Sculpture" 전시관이다.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조각들이 많이 있었다. 사실, 조각은 잘 몰라서 그냥 멋지구나하고 쳐다만 봤다.
☆ 장 프랑수아 밀레(Jean Francois Millet, 1814-1875)☆
"장 프랑수아 밀레(Jean Francois Millet)"의 작품이다. 전날 "보스턴미술관"에 다녀온터라 밀레의 그림이 낯설지 않았다.
☆ 구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1877)☆
파리의 "오르세미술관"에 가면 "구스타브 쿠르베"의 작품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마 대표작은 "에트르타"가 아닐까 싶다. 쿠르베를 뉴욕에서도 만났다.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1841-1919) ☆
"르누아르"는 마네, 세잔, 드가보다 하층계급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모네, 시슬리와 함께 그림 공부를 한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다. 유난희 메트로폴리탄에는 르누아르의 작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눈의 즐거웠다.
☆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 ☆
보스턴미술관에 이어 뉴욕여행 중 두번째 "에드가 드가"의 조각이다. 그 외에도 그 동안 봤던 드가의 작품 중, 가장 많은 드가의 그림이 있다. 특히, "무대 위의 발레 연습" 작품은 교과서에도 많이 봐서 익숙했던 작품 중 하나였다.
☆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 ☆
자연광과 색채의 관계에 대한 인상주의의 개념은 점묘법을 계기로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환된다. 점묘법의 주창자인 "조르주 쇠라"는 훌륭한 사진가이기도 하다.
☆ 폴 시냑(Paul Signac, 1863-1935)&막시밀리옹 뤼스(Maximilien Luce, 1858-1941) ☆
"조르주 쇠라"를 따라 점묘법으로 바다풍경과 지중해 연안을 자주 그린 "폴 시냑"과 "막시밀리옹 뤼스"다. 특히, "막시밀리옹 뤼스"는 처음보는 점묘화 화가여서 좀 더 이색적이었다. 너무 멋졌다.
☆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 ☆
"폴 세잔"은 1861년 파리에서 인상주의 운동을 접했지만, 과거의 회화에 대한 깊은 존경심 때문에 순수한 빛과 색채의 즐거움에 빠져들지 못했다. 초기의 넓고 순수한 붓질이 주는 생동감은 점차 절제되고 섬세한 붓질로 변했다. 몇 년의 훈련을 거치면서 세잔은 인상주의로부터 벗어났다. 그는 회화는 빛과 색체의 인상이 아니라 엄격하고 기하학적인 입체에 대한 이성적인 구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주제는 가족 초상과 자화상, 정물, 프로방스의 생트 빅투아르 산과 같은 특정 장소의 풍경으로 제한했다. "폴 세잔" 그는 화가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나 대중에게 외면당했던 세잔은 죽은 후에야 20세기 미술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특히, 그는 피카소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
"피카소"는 스페인에서 태어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특히, 피카소의 초기 청색시대의 작품이 더러 눈의 띄었다.
☆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 ☆
그 동안 미술관을 다닌 것 중 "뉴욕 여행"에서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가장 많이 봤던 시간이었다. 프랑스의 화가 마티스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도 많은 작품이 있었는데, 메트로폴리탄에서도 더러 눈에 띌 만큼 작품이 많았다.
☆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 ☆
"폴 고갱"이다. "보스턴미술관"에서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Where do we come from? Who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를 보고 왔기 때문에 친숙했지만, 봐도봐도 그의 화풍은 참 특이하다.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 ☆
"노이에 갤러리"에 이어 "구스타브 클림트"다.
☆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
"클로드 모네"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특히, "보스턴미술관"에서 봤던 루앙성당 연작, 건초더미 연작, 수련 등의 여러 작품이 있었다. "보스턴미술관" 후기가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클릭해서 한번 더 보길 바란다.
☆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
"뉴욕 여행"의 목적이었던 "빈센트 반 고흐"다. 보고 또 봐도 너무 감동적이라 다시 암스테르담에 가고 싶어졌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얼른 출발해야 "뮤지컬 시카고"를 볼 수 있기에 스토어에서 기념품만 후딱 사서 "THE MET"을 나갈 수 밖에 없었다. "THE MET"에 4시간을 있었지만, 아쉬웠다. 못 본 곳도 많았으니까..
"THE MET"을 뒤로하고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미국 보스턴]보스턴 미술관 후기▼
[미국 보스턴]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
"7박 9일 뉴욕 여행" 중 2일차, 당일치기로 다녀온 보스턴 여행기를 써보려 한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에 있는 도시로 뉴욕과는 차로 4시간 정도 거리에 있고, 하버드 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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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CHICAGO)"
"THE MET"에 4시간을 있는 바람에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이 전날 예매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를 보러 볼 수 밖에 없었다.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예매방법 및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링크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시카고의 주인공 "에리카 제인 ERIKA JAYNE"을 만난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예매방법 및 후기▼
[미국 뉴욕]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알라딘/시카고" 예매 방법과 후기
런던에 웨스트엔드(West End)가 있다면 뉴욕엔 브로드웨이(Broadway)가 있다. 찾아보니 뮤지컬은 런던의 웨스트엔드가 원조라고 한다. 대부분 런던에서 만들어져 미국으로 가는 것이라 한다. 뉴욕에 가기 전,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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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뉴욕에서의 3일차 여행이 끝났다. 하루 종일 미술관을 3개나 돌아다녀서 마음은 풍요로웠으나 너무 많은 것을 봤던지라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었는데, 뮤지컬 시카고로 좀 정화된 듯 했다. 그래도 "THE MET"은 다시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계속되었던 하루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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