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다시 찾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2020년 01월 24일, "7박 9일 뉴욕 여행" 첫 째날에 《뉴욕현대미술관(MOMA)》를 다녀왔었다. 그러나, 첫 날부터 너무 피곤한 나머지 많은 작품들에도 집중이 잘 안됐기에 다시 다녀오고 싶어서 벼르다 벼르다 2020년 01월 30일, 여행 7일차에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다시 찾았다.

▼'뉴욕 여행 첫째날'의 뉴욕현대미술관(MOMA) 관람 후기▼

 

[미국 뉴욕]7박 9일 뉴욕 여행: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 까지

뉴욕에 오기 전 한국에서 독감에다 감기에다 계속 병원만 다니다 항생제를 계속 먹고 있었고, 뉴욕행 비행기에서도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로 제대로 잠도 못 자서 다시 한번 '참 여행은 퇴사 후 하는 여행이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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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으니까 오늘은 간단하게 그 외에 새로이 봤던 것들에 대해 기록해야 겠다. 두번째 방문한 MOMA에는 미술관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고,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QR코드로 입장했다. 뉴욕의 미술관은 대부분 모두 $25.00 이고, 별도의 Tax는 붙지 않는 것 같은데 미술관에 한해서 인 것 같다.

지난번에는 6층에서 부터 내려오면서 감상했는데, 두번째 방문은 1층에서부터 올라가면서 관람했다. 들어갈때도 다른 입구를 통해 들어갔다.  다시 가서보니 안갔던 곳이 많았고, 첫번째 방문했을 때 봤던 작품이 없기도 하고, 새로운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특히, 두번째 갔을 때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댄스I (Dance I, 1909)" 작품이 없어지고, 피카소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MOMA 입장료: 16,995원 (마이리얼트립에서)

잠깐 쉬어 가는 타임. "평화는 힘이다"
MOMA의 정원이 보이던 전시관, 더 앉아있고 싶었는데 씨큐리티 아저씨가 계속 쳐다봐서 얼마 못 쉬었다.
MOMA의 정원
William H. Johnson (American, 1901-1970), "Children, 1941"
눈의 띄게 심박한 작품 "On Kawara (Japanese, 1933-2014), "MAY 20, 1967""
눈의 띄게 심박한 작품 "On Kawara (Japanese, 1933-2014), "MAY 20, 1967""
(좌) Marisol의 "Love (1962)"와 Jasper Johns의 "Flag (1954-55)" (우) Daniel Spoerri (Swiss, born Romania 1930)의 "Kichka's Breakfast I (1960)"
앤디워홀 작품 전시관 바로 옆방 (우) 백남준 Nam June Paik (American, born Korea. 1932-2006), "Zen for TV, 1963/1981, Edition 12"
(좌) Roy Lichtenstein (American, 1923-1997) "Drowning Girl, 1963" (우) Yayoi Kusama(b. 1929; Matsumoto, Japan) "Accumulation, 1963" 이 의자는 휘트니뮤지엄에도 있다.
"Andi Warhol (American, 1928-1987)의 방: Kiss (1964, 58min), Blow Job (1964, 41min), Sleep (1963, 5 hrs. 21 min)"이 계속 재생된다. 앤디워홀이 자는 것만 20분 동안 계속 보다 나왔다.
콩스탕탱 브랑쿠시 Constantin Brancusi, "Mlle Pogany, 1913" ;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도 콩스탕탱 브랑쿠시의 작품이 많았는데, MOMA에도 있다.
Edvard Munch (Norwegian, 1863-1944) (1) "Melancholy III, 1902" (2) "Two Women on the Shore, 1898" (3) "Angst, 1896"
큐레이팅이 너무 훌륭한 전시관, 피카소의 작품과 그와 함께 전시되어 있는 조각들
여기도 훌륭했다. 왜냐면 반대쪽에는 클림트와 에곤쉴레의 작품이 두 조각과 훌륭한 배치가 돋보였다.
(좌) Pable Picasso, "Glass of Absinthe, 1914" (우) Pablo Picasso, "Three Musicians, 1921" ; 필라델피아 미술관에도 있던 피카소의 뮤지션 연작
(좌) Pablo Picasso, "The Studio, 1927-28" (우) 피카소의 작품을 심도있던 감상하던 인상깊게 긴다리를 가진 여인
(앞) Hans Bellmer (German, 1902-1975) "The Machine-Gunneress in a State of Grace, 1937" (뒤) Pablo Picasso, "Girl before a Mirror, 1932" ; 역시나 큐레이팅이 너무 멋지다. 
Joan Miro (Spanish, 1893-1983) "The Birth of the World, 1925"
(좌) Salvador Dali (Spanish, 1904-1989), "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 (우) Frida Kahlo (Mexican, 1907-1954), "Self-Portrait with Cropped Hair, 1940"
Frida Kahlo (Mexican, 1907-1954), "Fulang-Chang and I, 1937 (assembled after 1939)"
Paul Klee (German, born Switzerland, 1879-1940), "Actor's Mask, 1924"
피카소의 작품들


MOMA 정원으로 나왔다. MOMA 건물 안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미슐랭 이라고 한다. 난 몰라서 못갔다. 대신 정원의 조각 감상을 했다.
(좌) Auguste Rodin (French, 1840-1917), "Monument to Baizac, 1898" (우) Pablo Picasso (Spanish, 1881-1973), "She-Goat, 1950"
Henri Matisse (French, 1869-1954), "(Left) The Back (I), 1908-09", "(Right) The Back (II), 1911(?)-13"


지난번 포스팅했던 작품들 외에 다른 작품들도 3시간 동안 충분히 감상하고, 밖으로 나왔다. 지금 생각해도 "보스턴미술관"이나 "필라델피아 미술관"이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이나 미국의 미술관들은 유독 큐레이팅이 너무 훌륭했다. 두 번을 가도 아쉽다. 밖으로 나왔는데 맞은편에 "MOMA Design Store"가 있었다. 물론 MOMA 내에 있던 북스토어에도 있지만, 혹시나 기념품을 못 샀다면 길 건너편에도 있으니 여기서 사도 될 것 같다. 엄청 크고 좋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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