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은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작품, 《론다니니의 피에타》"일 것 같다.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은 15세기 중엽 밀라노 대공인 프란체스코 스포르체스코가 세웠고, 브라만테, 다 빈치 등이 건축에 관여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되었으나 현재의 건물로 개축된 것이다. 성 안에는 고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고미술박물관(Museo d'Arte Antica)"이 있다.
※ 스포르체스코 성 입장료: €5.00
고미술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실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작품, 《론다니니의 피에타》"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여기서 한참을 앉아서 감상하다 나온 듯 싶다. 생각보다 전시관은 한적했고, 비 온 뒤 밀라노의 운치가 더해져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무얼할까 고민하다 카페에 가야겠다 싶어, 밀라노 카페 "카페 베르나노 1882(Caffe' Vergnano 1882)"에 가기로 한다. 카푸치노 한잔을 하며 다음은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12시 즈음 부터 "밀라노 대성당-브레라 미술관-스포르체스코 성"을 돌아오보고 카페에 오니 4시간이나 지났다. 밀라노 대성당 내부를 못봐서 아쉬웠기에 마지막 코스는 밀라노 대성당 내부를 보기로 한다.
프렌차이즈 카페도 좋지만, 밀라노의 정서가 묻어나던 "카페 베르나노 1882(Caffe' Vergnano 1882)"는 뭔가 다르다.
※ 카페 베르나노 1882(Caffe' Vergnano 1882) Latte: €3.00
그렇게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 내부 감상을 한다. 줄이 엄청 길어서 감안하고 가야 한다.
▼밀라노 대성당(테라스&내부) 후기▼
하루종일 밀라노 당일치기 여행을 뒤로하고, 베네치아로 이동하기 위해 "밀라노 중앙역"으로 와서 케리어를 찾아 기차에서 마실 맥주 한캔을 사서 베네치아행 "트랜이탈리아" 에 오른다. 기차 예매하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탈리아 맥주, BIRRA MORETTI: € 2.30
▼밀라노 기차 예매 방법▼
베네치아에 오후 9시 40분쯤 내렸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Venezia S. Lucia)에 내려서 난감했다. 베네치아 여행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알고 있는게 없어 역에서 나오자 마자 펼쳐지는 운하에 당황했지만, 물어물어 바포레토를 타고 겨우 "Hotel Gabrielli"를 찾았다. 처음 혼자서하는 이탈리아 여행이 이렇게 시작됐다.
※ 바포레토: €1.50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 여행 > 2016 Italy: 처음 혼자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글을 공유하기